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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코스피

SKC (011790) 분석 - 페트병 필름, 디스플레이 필름 및 자동차 단열재 소재 제조업체. 영업이익 1900억원 수준. 최근 최대 실적 달성. 2차전지 음극재(동박 제조) 회사도 인수.

by 고달픈주식쟁이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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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전지 관련주 SKC 분석 -

 

계속 우상향 하면서 최근 거래대금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낸 SKC란 종목을 분석해보려고 한다.

대형주인 이상 앞으로도 방향은 계속 우상향일 것으로 기대된다.

 

SKC 회사 로고

 

SK 그룹사였구나.. SK케미칼이 사명 변경한 줄..

 

 

홈페이지

 

http://www.skc.co.kr/kor/main/index.do#intro

 

SKC

Creation 새로운 변화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SKC의 기술

www.skc.co.kr

차량,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사업 쪽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대기업 사장이 캐쥬얼한 복장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건 흔치 않다. 그만큼 도전과 창의, 혁신을 추구한다는 의미도 된다.

 

사업분야는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산업용 소재 총 4가지로 나뉜다.

 

우선 모빌리티 사업은 2차전지 사업을 의미한다. 2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이렇게 총 4개의 핵심 소재로 나뉘는데 이 중 음극재 사업을 하고 있다. 음극재의 핵심소재가 동박이라고 하며 이걸 만드는 것 같다. 

그 외에도 PCT 필름이란 것과 PVB 필름이란 것도 만드는데 이 역시 차량과 관련 있는 것 같다.

 

참고로 동박은 얇은 구리막을 의미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9A6LAFID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동박'을 아시나요

SK넥실리스 김자선 동박생산팀장이 5공장 증설 현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SK넥실리스‘챙챙- 뚝딱 쿵쿵, 두두두두.’전라북도 정읍시 북면의 좁은 도로를 한참 따라가니 3만9,000평에 달하

www.sedaily.com

 

전에 살펴봤던 엘앤에프나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다른 소재를 갖고 사업을 하는 기업이 나왔다.

 

동박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전류의 이동 경로 역할 뿐 아니라 발열을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

 

PCT 필름이란 건 전기차 충전 케이블 소재로 이용되는 것 같다.

 

PVB필름이란 건 자동차 유리, 건축 유리, 태양광 유리 등으로 쓰이는 것 같다.

 

다음으로 반도체 사업은 CMP 패드, CMP 슬러리, 블랭크 마스크란 제품군으로 나뉜다. 어짜피 들어봤자 까먹을 테니깐 대충 보고 넘어가자.

 

CMP 패드는 반도체 웨이퍼를 가공할 때 약간 쿠션역할을 하는 패드인 것 같다.

 

CMP 슬러리는 웨이퍼 가공할 때 넣는 용액인 것 같다. 슬러리란 말이 용액을 의미한다.

 

블랭크 마스크라는 건 이제 웨이퍼에 회로를 찍어내야 되는데 그 때 사용되는 회로가 그려져있는 필름 같은 게 필요한데 그것에 들어가는 부품이라는 것 같다.. (사실 잘 모른다)

 

친환경쪽 사업으로는 생분해 PLA 필름, SKC 에코라벨, 윈도우 필름이란 게 있다.

 

생분해 PLA 필름은 친환경 포장재라고 생각하면 된다. 땅에 버려져도 잘 썩는..

 

SKC 에코라벨은 페트병 비닐인데 친환경 비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00% 재활용이 된다고 한다. 이미지로도 평소 보던 음료수들이 보이는데 이정도면 요즘은 다 이거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윈도우 필름은 말 그대로 유리창 필름이다. 차량에 붙여서 자외서 차단하거나, 집유리에 붙여서 가구 변색이나 열기를 막아주는 용도로 쓰인다. 아예 별도 홈페이지도 존재한다.

 

https://windowfilm.skc.kr:777/

 

마지막 사업은 산업 소재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PET 필름이란 걸 개발했다고 한다. 어쨌든 필름 사업이라 보면 될 것 같다.

 

필름은 또다시 디스플레이 필름, 포장용 필름, 산업용 필름, 그래픽용 필름으로 나뉜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필름은 또다시 투명PI 필름, 광학용 필름, 반사판 필름, 이형용 필름으로 나뉜다.

너무 많으니 그냥 간략히 보고 넘어가자.

 

포장용 필름은 다시 열수축 필름, PVdC, 트위스트 필름으로 나뉜다..

 

 

그 외에 산업용 필름, 그래픽용 필름까지 소개하기엔 너무 많아서 생략하겠다.

 

 

회사위치

 

본사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길 50 더케이트윈타워 B동

 

수원 사업장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309번길 84

 

진천 사업장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고등1길 27

 

천안 사업장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성거길 112

 

사진 생략.

 

R&D 센터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로 102

 

 

기업개요

 

설립일 : 1973/07/16

상장일 : 1997/07/18

 

대표이사 : 이완재

 - 고려대 학사 / SKC㈜ 대표이사 사장 (16~현재)
 - SK E&S 전력사업부문장 (14~15)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2102171645579296ce58317c16_1&md=20210223170701_R 

 

SKC 이완재號, 4년내 동박 생산 세계 1위 거머쥔다

이완재(62·사진) 대표가 이끄는 소재 전문기업 SKC가 동박(銅箔: Copper foil) 생산 설비를 대폭 늘려 향후 4년내 세계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 화학·소재 계열사 SKC

news.g-enews.com

 

https://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89446 

 

[기자수첩] 변호사·판사가 동문 선후배…SKC사건, 공정한 재판 가능할까 - 위키리크스한국

이완재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는 SKC가 수원화학공장 소음 사건을 둘러싸고 기업 윤리 부재 논란에 휩싸였다. 주민들이 제기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서 불리한 결과가 나올 것을 예상하고

www.wikileaks-kr.org

 

 

종업원수 : 786명

 

주주현황 :

 - SK 외 4인 (40.95%)

 - 국민연금공단 (10.27%)

 

11번가도 SK꺼였네..

 

 

사업내용

 

사업군은 크게 모빌리티소재 사업, 화학사업, 산업소재사업, 전자재료사업 3개로 나뉜다.

 

 

폴리우레탄이란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일단 폴리우레탄부터 뭔지 잘 모르겠다... 근데 화학사업은 홈페이지에 없었던 것 같은데..

 

http://www.skpicglobal.com/kor/main/index.do

 

SK picglobal

Products 새로운 변화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SK picglobal의 기술

www.skpicglobal.com

화학 사업을 담당하는 SKC 픽글로벌이다. 폴리우레탄은 자동차 운전대 및 계기판 등을 감싸고 있는 그 딱딱한 소재인데 해당 원료를 제조하는 것 같다.

 

 

 

주요 매출은 필름 사업과 화학 사업에서 발생한다. 물론 다른 사업도 그렇게 비중이 적은 편은 아니다.

 

 

 

재무제표

 

(특이하게 부채가 맨 마지막에 적혀있다.)

일단 자산은 전년대비 1조 5천억 가량이나 증가했다. 재작년이랑 작년이랑 비슷한 수준인 걸 보면 2020년도에 갑자기 폭팔적으로 늘었다.

 

부채부문에서 크게 증가했는데 한번 살펴봐야 겠다.

 

일단 비유동부채는 장기차입금및사채 항목에서 크게 증가했고, 유동부채는 단기차입금및유동성장기부채 항목에서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딱히 주석을 살펴봐도 잘 모르겠는데 그냥 은행같은 데서 크게 돈을 빌린 것 같다. 아무래도 투자가 목적이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투자목적이지 그럼 뭐겠냐..)

 

그럼 다시 위로 돌아가서 그 돈을 어따썼는지 살펴보자.

 

자산 항목 중 가장 크게 증가한 부분은 비유동자산의 무형자산 항목이다.

 

무형자산 항목을 살펴보면 연결범위의변동 부분에서 영업권, 고객관계, 기술력 등의 항목이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있다.

연결범위의변동이라.. 아마 연결회사가 새로 포함되거나 해서 뭔가 무형자산으로 새로 추가되어 계산된게 아닐까? 주석을 보면 에스케이넥실리스라는 회사가 눈에 띈다.

 

참고로 영업권이란 해당 회사가 지닌 어떤 내재적인 가치 (브랜드 가치, 사회적 이미지, 인적 자원)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을 의미한다.

 

2020년 1월 1일에 SK넥실리스의 지분을 100% 취득해서 연결회사에 포함이 된 것 같다. 해당 회사를 인수할 때의 가치를 따졌을 때 현금으로 약 1조 1900억원이 된다는 것 같으며 이 중 실제 계산이 가능한 자산이 약 4300억원이고 나머지 7500억원이 프리미엄으로 얹어준 가격, 즉 영업권인 것 같다.

 

그러면 1조 1900억원에 인수했으므로 그만큼의 빚(부채)이 생긴 것이고 그 회사가 SKC의 자산이 됬으므로 자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참고로 SK넥실리스는 동박 제조사이며 인수되기 전 사명은 KCFT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부채와 자산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동박 제조사인 SK넥실리스(구 KCFT)를 인수하면서 그렇게 된 것. 대기업 입장에서 2차전지 사업 쪽으로 과감한 투자를 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매출액은 작년보다 조금 늘었으나 재작년이랑 비슷한 수준이고 영업이익도 역시 작년보다 늘었으나 재작년이랑 비슷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약 1900억원 수준이다.

 

2020년도에 막 SK넥실리스를 인수했으니 해당 2차전지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2021년도 부터 매출이나 실적의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관련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8040918195283

 

SKC, 2분기 영업익 1350억...분기 최대 실적 달성

[파이낸셜뉴스] SKC가 2·4분기 영업이익 1350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C는 2·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4.6% 증가한 8272억원, 영업이익은 169.5%가 늘어난 1350억원

www.fnnews.com

최근 실적 뉴스를 보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https://economist.co.kr/2021/08/20/stock/stockNormal/20210820103600323.html

 

[증시이슈]SKC, 하반기 미국·폴란드 공장 계획 구체화...6.4% 상승

 

economist.co.kr

동박사업(2차전지 음극재 사업) 성장 기대 뉴스다.

 

 


 

핵심 요약

 

1. SKC는 페트병 포장 필름, 디스플레이 필름 등의 필름 및 자동차 내부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 원료를 생산하는 화학,소재 기업이다.

2. 영업이익은 1900억원 수준이며 최근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3. 2차전지 음극재를 만드는데 쓰이는 동박 제조업체인 SK넥실리스(구 KCFT)를 인수했으며 앞으로 2차전지 쪽으로도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투자의 판단은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인터넷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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