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3 수 주식시황 - 증시상승. 역대실적에 카카오게임즈 강세. 케이피에프, 캠시스, 켐트로스 등 강세. 중국의 대만 제재로 과자 관련주 강세.
by 고달픈주식쟁이2022. 8. 3.
- 2022-08-03 수 주식시황 -
- 해외지수는 하락마감하고 우리나라 지수는 상승했다.
- 카카오게임즈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라면서 16% 이상 급등이 나왔다. 다만 거래량이 터지기 시작한 시점이 어느정도 궤도에 들어서고난 후라 이 초대형주가 이정도까지 상승하리라고 생각하긴 힘들었다고 본다. 카카오게임즈를 이어서 다른 게임주들도 상승을 보여줬다.
- 케이피에프가 석탄이랑 로봇 관련 이슈 및 호실적 이슈 등으로 상한가를 갔다. 슈팅 때 너무 빠르게 올라가서 잡는것도 힘들어 보였고 이후 상한가를 지지부진 흔들다가 갑작스럽게 1초만에 올렸기 때문에 매매해서 수익내기는 매우 힘들었을 종목이다.
- 캠시스는 쏘카의 IPO 흥행기대감으로 갭상승 시작한뒤 하락하고 횡보하다 아주 약간 상승하고 끝났다. 애초에 지분관계도 아니고 단순히 초미니 전기차를 공급했단 이유로 묶여서 올렸기 때문에 상승흐름이 오래가진 못했다. 쏘카 IPO 자체도 그렇게 사람들에게 기대받는 IPO라고 보기도 어렵다.
- 켐트로스는 2차전지 전해액 뭐시기 하면서 상승을 보여줬는데 케이피에프랑 같은 세력인지 지지부진하다가 갑자기 슈팅으로 들어올렸다. 자리가 저항대가 많은 구간인지라 상한가는 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건으로 중국이 대만 식품들에 보복을 가하기 시작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과자 관련주들이 장초반 빠르게 올라가서 상한가를 갔다. 글로벌 이슈라서 어찌보면 강한 이슈였다고 본다.
해외증시
국내증시
거래대금상위
카카오게임즈 - 역대 최대 실적 소식(2분기 영업익 810억, 전년비 900%). 장초반 갭띄우고 끝나는가 했더니 11시경부터 스물스물 기어올라오면서 15% 이상 급등했다. 이런 대형주가 이렇게까지 상승하는걸 예측하는 것도 힘들고, JP모간이 매수 매도 쌍방으로 텃세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매매하기란 어려웠다고 본다. 괜히 매수했다간 고점에 물릴 수도 있었다.
LG에너지솔루션 - 구백슬라 회복 소식에 2차전지주 강세.
에코프로 - 2차전지주. 대형주는 카카오게임즈 같이 거래대금 1등 아닌이상 볼것도 먹을 자리도 없다.
카카오 - 자회사들 실적 호조에 상승한듯.
캠시스 - 쏘카 IPO 흥행 기대감. 초소형 전기차 "쎄보"를 쏘카에 공급한적이 있다고 한다.. 휴대폰 카메라 모듈이 주력인 회사인데다 뭐 쏘카랑 지분 관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설령 지분이 있다해도 쏘카 회사 자체가 뭐 그렇게 역대급 IPO라고 말할 수도 없다. 장초반 거래대금 대장급이었으나 이후 눌렸다가 추가 상승을 딱히 보여주지 못하고 그대로 윗꼬리 달면서 마감했다.
참고로 쎄보는 이렇게 생겼다.
케이피에프 - 로봇, 석탄주. 에너지 위기, 국내 최초 로보 드라이브, 역대급 실적 전망 등 여러 뉴스들을 띄우면서 결국 상한가를 갔다. 물론 초반 슈팅때 잡지 않았다면 너무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에 매매하기란 어려웠을 것이며 괜히 고점에서 잡았다간 손해만 보고 끝났을 것이다. 상한가를 오후에 갑작스럽게 1초만에 순식간에 들어올렸기 때문에 언제 올릴지, 그저 횡보하다 추락할 지 알 수 없는 지경에서 계속 홀딩하고 있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본다.
켐트로스 - 일본이 사실상 독점하던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첨가제 시장을 뚫고 국산화에 성공한 켐트로스가 자사의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를 대부분 국내 전기자동차 쪽으로 납품하고 있다는 소식. 이라고 한다. 국산화 성공이든 납품이든 뭔가 이미 알려진 내용을 재탕하는 것 같지만 첫번째 슈팅이라 상승을 보여준 것 같다. 같은 세력이 주무르고 있는건지 케이피에프처럼 지지부진하고 밑으로 꺼지고 그러다가 갑자기 오후에 1초만에 슈팅을 줬다.
유일로보틱스 - 전일 상한가. 지지부진하게 상한가를 말았기 때문에 딱히 슈팅 없었다.
포스코엠텍 - 딱히 이유없는 슈팅. 굉장히 지저분한 종목이라 안건드리는게 상책이다.
우림피티에스 - 로봇주. 딱히 추가 이슈 없었기 때문에 기존보유자가 아닌이상 건드리지 않는게 상책이었다.
금양 - 굳이 상승하는 종목들 냅두고 무리하게 눌림 들어갈 이유가 없다.
GS글로벌 - 석탄주. 딱히 이슈도 없고 케이피에프 후발주였다고 본다.
우리산업홀딩스 - ?? 이유없는 상승. 눌림 모양들이 나오긴 해서 잡을 사람은 잡았겠지만..
신화인터텍 - 딱히 새로운 이슈 없는 종목은 오전 슈팅 나온다고 건드리다간 골로간다.
에스티큐브 - ?? 별 이유없이 상승. 뭔가 일봉상 계속해서 상승 중인데 투경 증100 종목이라 건드리기도 뭐하다.
펄어비스 -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 소식. 그냥 지스타 같은 해외 게임쇼에서 서로 좀 도와준다는 것 같다. 명색의 대형주가 실적 뉴스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찌라시로 주가를 올릴 정도면 이 종목도 진작에 개잡주 다됬다.
박셀바이오 - 장 후반 JP모간이 단타치려고 이유없이 수급 마구 부으면서 들어올렸다.. 그냥 이런건 못본척 지나가면 된다.
등락률상위
크라운제과 -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고 대만 식품 브랜드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 등 경제 보복에 나서자 제과·수산업종을 비롯해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국내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고 한다. 장초반 과자 관련주들이 빠르게 급등해서 상한가를 갔다. 어찌보면 잡을만했다고 볼 수 있는데 굳이 보유하는게 좋다고 생각되지도 않는다. 갭이 무조건 뜬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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