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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종 분석은 이 기업이 처음이다.
로고가 귀엽게 생겼다.
게임 기업이라 자사 게임들이 쫙 진열되어 있다.
자회사들이 많다. 보통 게임 대기업은 산하에 여러 스튜디오를 두고 각 스튜디오가 자체 게임을 개발하는 구조다.
몰랐는데 저 캐릭터의 이름은 ㅋㅋ 란다 (...)
사업영역은 당연히 게임..
광고 등을 통해 한번쯤 들어본 여러 게임들이 보인다. (BTS는 멍미 저것도 게임인가)
여러 복지 활동도 하는데 이 또한 게임과 관련된 활동이다.
지배구조도 나와있다. 최대주주는 방준혁 의장이다. (참고로 BTS의 방시혁씨의 친척형이다.)
- 회사 위치 -
본사 :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300 지밸리플라자 20층
가운데 건물 꼭대기에 넷마블 간판이 보인다.
- 기업 개요 -
설립일 : 2011/11/17
상장일 : 2017/05/12
대표이사 : 권영식, 이승원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23/2017052302261.html
www.mk.co.kr/news/it/view/2015/08/738042/
종업원수 : 791명
평균연봉 : 5,359 만원
신입연봉 : 3,578 만원
- 주주 현황 -
방준혁 (24.14%%), CJE&M(21.80%), HAN RIVER INVESTMENT PTE. LTD.(17.53%), 엔씨소프트(6.80%) 등 총 17인 (71.00%)
news.joins.com/article/23617848
m.newsway.co.kr/news/view?tp=1&ud=2020052914390342100
www.investchosun.com/2017/03/30/3211185
신용평가는 AA로 매우 좋은 편이다.
- 사업 내용 -
당사는 자회사 모바일 게임들을 퍼블리싱하고, 자회사들은 모바일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국내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이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가 PC 온라인 게임이다.
다른 기업 보고서들이랑은 다르게 자회사 모바일 게임 목록을 써놓았다. 독특하다.
게임 산업 관련 용어들도 설명해 놓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MOBA 라는 장르였군..
현재 일곱 개의 대죄란 게임이 매출 1위를 달리고 있고, 마블 관련 게임이 2위를 달리고 있다. 게임 산업은 특히 출시했을 때 가장 크게 매출을 끌어당기기 때문에, 보통 매출 상위권은 신작일 확률이 높다. 그전까지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가장 잘 나갔던 것 같다.
게임 산업은 라이프 사이클이 짧기 때문에, 출시하면 반짝 흥행했다가 2~3년 뒤에 다른 게임에 밀려 사장대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똑같은 컨텐츠를 반복하다 보면 게임이 질리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들은 개발 기간도 짧지만 게임 수명은 PC 게임에 비해 더더욱 짧다.
다만 리니지 같은 대기업 RPG 게임들은 예외이며 요즘은 라이프 사이클을 길게 가져가려고 꾸준한 업데이트 등으로 노력하는 것 같다.
모바일 게임은 구글 스토어나 애플 앱 스토어에 출시를 하게 되는데 넷마블은 대부분 당사가 직접 게임을 퍼블리싱 하고 있다.
특이 사항으로는 빅히트 지분을 취득했다는 것이다. 둘이 친척인 것도 어느정도 작용했을라나..
코웨이의 지분도 사들였다. 코웨이라고 하면 정수기 기업이고, 웅진씽크빅은 애들 가정 방문해서 교육시켜주는 회사인데.. 둘이 같은 회사였나..?
그 외에도 해외나 다른 회사 지분을 투자하는 항목들이 많은데 이걸 보면 방준혁 의장은 투자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잘한다고 소문이 났다.
연구 개발은 게임 자체의 개발이 아닌 게임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에 대한 개발이다.
연구비용은 약 3800억원이다.
보면 약간 기존 게임에 기능을 추가해주는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된다.
그 외에도 셧다운제 같이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규제사항 등을 설명해 놓았다.
- 재무 제표 -
이렇게 음수 없이 깔끔한 재무제표는 처음본다..
부채보다 자본이 넘쳐나는 상태. 매출액이랑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좀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895억원이다. 코로나 여파로 게임 업계가 더 잘된다고 들었는데 작년이 워낙 잘된건가.. 뭐 크게 의미를 둘 건 없어 보인다.
결론 : 우리나라 최대의 모바일 게임 회사. 실적이 매우 견조하며 방준혁 의장도 투자자로서의 안목이 뛰어나다. 다만 게임은 재미없으면 바로 망해버리는 하이 리스크를 가진 사업이다. 지금처럼 꾸준하게 실적 좋은 게임들을 내놓는 것이 중요할 듯 보인다.
평점 : 10점 만점에 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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