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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코스피

금호석유 011780 - 석유화학 기업. 코로나로 인한 라텍스 장갑 수요 증가로 수혜. 경영권 분쟁 중!!

by 고달픈주식쟁이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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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부터 경영권 분쟁 이슈로 인해 크게 올랐었던 종목이다.

 

 

 

회사 마크가 매우 쿨하다.

 

 

www.kkpc.com/

 

금호석유화학

 

www.kkpc.com

석유를 통해 주로 합성 고무를 생산하는 것 같다.

 

참고로 고무의 종류에는 천연 고무와 합성 고무가 있는데 말 그대로 천연 고무는 천연의 고무나무에서 고무를 추출한 것이고 합성 고무는 합성 화합물로 고무를 만든 것이다.

 

 

금호석유 박찬구 회장이다. 읽어보면 회사가 40여년 동안 여러차례 어려운 시기들을 겪어온 것 같다.

 

 

대표이사 문동준씨이다. 사진 구도도 그렇고 성이 문씨인 것도 그렇고 문재인 대통령을 닮은 것 같다. (노린 건가)

 

 

석유를 가지고 합성고무를 만드는게 대표적인 사업으로 보인다. (그런데 골프공도 고무로 된 거였나.. 내부가 그런건가)

 


<회사 위치>

 

 

본사 :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00(수표동) 시그니쳐타워 동관 10~14층

 

 

연구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 1557(화암동)

 

 

울산고무공장 : 울산광역시 남구 상개로 64(상개동)

울산수지공장 : 울산광역시 남구 처용로 260-257(성암동)

 

울산 공장들은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 주소만 적어놓았다.

 

여수고무제1공장 :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3로 118(평여동)

 

 

여수고무제2공장 : 전남 여수시 산단중앙로 331(평여동)

 

여수정밀화학공장 :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2로 227(화치동)

 

 

여수제1에너지 :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2로 46-51

 

여수제2에너지 :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2로 223-84(화치동)

 

심시티 같은 게임에서 산업 공장 지으면 저런 건물들이 막 들어서던데..

 

 

여수제3에너지 : 전남 여수시 율촌면 여동리 율촌제1산단 2-5블록

사진을 구할 수 없음..

 

예산건자재공장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예덕로 1033-9(호음리)

 

화성단열재공장 :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발안로 1093(덕절리)

 

 

아산전자소재공장 : 충남 아산시 신창면 온천대로 958번지

 

중국 쪽에도 공장 3개가 있는데 생략하겠다.

 

어쨋든 기초 산업 분야라 그런지 공장이 역대급으로 굉장히 많다.

 


<기업 개요>

 

설립일 : 1970/12/28

상장일 : 1988/01/22

 

대표이사 : 박찬구, 문동준

 

먼저 박찬구 회장의 이력이다

 

- 美 IOWA 주립대 통계학과
-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

 

www.sedaily.com/NewsVIew/22HF4W97DH

 

[단독]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터졌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금호가(家)가 10여 년 만에 또다시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형제의 난’이 아니라 ‘조카의 난’이다.27일 재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

www.sedaily.com

형제 사촌간에 경영권 분쟁이 있는 것 같다.

 

m.newspim.com/news/view/20170919000132

 

'박찬구 외동딸' 부상...금호석유화학 3세구도 안갯속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9일 오후 2시5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m.newspim.com

 

다음은 문동준 사장의 이력이다.

 

-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
- 前)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 現)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www.infostock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547

 

금호석유, 문동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문동준 전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가 금호석유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8일 문동준 전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에

www.infostockdaily.co.kr

 

 

종업원수 : 1,345명

 

평균연봉 : 5,673만원

신입연봉 : 3,607만원

 

 

주주 현황 :

 

박철완(10.00%), 박준경(7.17%), 박찬구(6.67%), 박주형(0.98%), 문동준(0.01%) 등 총 7인 (24.86%)

 

www.women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22

 

금호석유의 수상한 승계구도 - 우먼타임스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의 경영권 승계 구도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후계자 물망에 오르고 있는 사람은 두 명이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아들 박준경 상

www.womentimes.co.kr

먼저 왼쪽이 박철완 상무이며(신세계 이정재씨를 닮은 것 같기도..) 오른쪽은 박준경 전무이다. 둘은 또 동갑내기다.

 

박철완 상무는 박찬구 회장의 조카이자 금호아시아나그룹 3대 회장인 고(故) 박정구 회장의 장남이다.

(참고로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창업주는 고(故) 박인천 회장이며 고(故) 박정구 회장은 둘째 아들, 박찬구 회장은 넷째 아들이다.)

 

반면 박준경 전무는 현 금호석유 박찬구 회장의 장남이다.

 

여기서 문제가 금호석유의 최대주주가 박철완 상무라는 것이다.

 

상무가 회사의 최대주주인데 회장과 그의 아들 전무가 2대 주주라면.... OMG

 

싸움이 날래야 날 수 밖에 없는 구도다.

 

게다가 아들인 박준경씨를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을 더 빨리시켜 줬다는 뉴스가 있는 걸 보니.. 경영권 승계에 목적을 둔 것 같다.

 

여러모로 서로 불편한 상황..

 

 

이외에도 박찬구 회장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23차례에 걸쳐 법인자금 107억 여원을 아들 박준경 상무에게 빌려준 행위로 형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배임). 여러모로 오너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일단 이건 이거고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자.

 

 

석유로 가능한 많은 사업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합성고무로는 타이어, 장갑, 신발 등을, 합성수지로는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을 만든다.

산화방지제, 탄소나노튜브 등도 만든다.

 

그 외에도 이것 저것..

 


<사업 내용>

 

위에서 각 사업 부문은 언급했으므로 그 다음 내용을 이어서가겠다.

 

고무, 플라스틱 원료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기초유기화합물..? 이다.

 

 

매출액은 거의 변함이 없는데 영업이익이 거의 2배로 늘었다. 뭔가 되게 사업을 잘했나 보다..

 

합성고무, 합성수지에 이어 기초유기화합물도 꽤나 매출 비중이 높다. 싸그리 묶어서 석유로 만들 수 있는 화합물들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재무제표>

 

우선 부채비율이 낮아 재무 상태는 건전하며 부채는 작년보다 더 줄었고 자산은 더 증가했다. 더욱 재무가 좋아진 상태.

 

매출은 조금 낮아졌지만 비슷한 수준이며 대신 영업이익이 2배로 껑충 뛰었다.

 

그 외 주요 변동사항으로는 투자부동산,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있다.

 

1) 투자부동산

 

전년도 108억원에서 이번년도 362억원으로 증가했는데 상세내역을 보면 토지, 건물, 구축물 전부 골고루 사들인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더욱 많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투자를 한 것 같다.

 

 

2)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작년 98억원에서 48억원으로 감소했는데 그렇게 큰 변동은 아니지만 한번 궁금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보면 부산산성터널과 제이서해안고속도로가 전년도까지만 해도 각각 18억원과 40억원의 가치가 있었는데 이번년도에는 측정불가 0원이 되었다. 아무래도 터널이랑 고속도로에 대한 운영(관리)권을 다른 곳에 팔아넘긴 것으로 해석해야 될 것 같다.

 

3) 현금 및 현금성자산

 

1200억원에서 4100억원대로 증가했는데 이에 대한 세부내역은 잘 모르겠다. PASS..

 

 

마지막으로 어떻게 그렇게 영업이익이 2배로 뛴 건지 찾아보자.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사업도 2000억원대의 이익이 증가했고 특히 기초유기화합물 쪽은 2100억원대로 전년 대비 거의 5배나 증가했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9/2021020901991.html

 

'NB라텍스 특수' 금호석유화학, 지난해 영업이익 2배 증가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NB라텍스 등 화학제품 판매가 늘어난 덕에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

biz.chosun.com

뉴스를 보면 의료용 장갑 등에 쓰이는 NB라텍스란 물질에 대한 판매가 급증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코로나 19로 인해 수혜를 보게 된 것. 참...세상 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최근 뉴스>

 

www.newsway.co.kr/news/view?tp=1&ud=2021012912015265218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①]‘비운의 왕자’ 박철완, 작은 아버지 박찬구에 반기 든 이유 - 뉴스웨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작은 아버지 박찬구 금호석화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부친 고(故) 박정구 회장의 이른 별세에 따라 경영승계 후순위로 밀려난 분노감과 여기서 비롯

www.newsway.co.kr

역시 경영권 분쟁 관련 뉴스로 가득하다.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3247119i

 

"주가가 왜 이래?"…금호석유화학의 이상한 경영권 분쟁

"주가가 왜 이래?"…금호석유화학의 이상한 경영권 분쟁, 실적 급증하고 경영권 분쟁 났는데 주가는 고점 대비 20% 하락 공격당하기 전부터 회사 잘 나가고 있어 경영권 분쟁이 주가 더 끌어 올리

www.hankyung.com

따지고 보면 금호석유는 현재 실적이 엄청 좋기 때문에 경영권을 누가 잡아도 뭐 그렇게 영향이 클 거 같지가 않다.

 

애초에 CEO 자리를 놓고 누가 싸우든 간에 그걸로 인해서 주가가 크게 띄워지는 것도 이상한 것 같다.

 

뭐 어쨌든 현재 실적은 매우 좋은 상태고 경영권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주가가 순항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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