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분석 -
최근 코로나 백신 관련해서 임상1상 발표 기대감에 급등한 종목이 있는데 유바이오로직스이다.
차트상으로는 전 고점을 뚫고 큰 상승을 보여주었다.
약간 유럽의 제약 회사같은 엘레강스한 느낌이 난다.
홈페이지
http://www.eubiologics.com/kor/
회사 홈페이지에 거대한 연구소 같은 건물이 보인다. 이것만 봐도 회사 규모가 매우 큰 것을 느낄 수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백신 개발과 CRMO 사업을 하고 있다.
참고로 CRMO(Contract Research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수탁 연구 및 제조)란 임상시험수탁기관인 CRO와 의약품수탁생산기관인 CMO의 합성어라고 하며 쉽게 말해 연구 및 생산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다르게 생각하면 다른 회사를 대신해서 위탁생산 등을 하는 회사라면 그만큼 회사의 규모가 크다는 것.
제품 소개에는 콜레라 예방약 등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다. 마지막 항목에는 코로나 진단 키트도 보인다.
현재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 중에선 임상 3상 중인 제품이 2개나 있다. 장티푸스 관련 백신과 보툴리늄톡신(흔히 보톡스라고 부르는) 이다.
CRMO 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회사위치
본사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207번길 (신사동 587-23) 성도빌딩 8층
춘천 제1공장(C Plant) :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로 56, 춘천바이오벤처프라자 4동 3층 3-2~3
춘천지점(VPlant) / 연구소 :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원무동길125
여기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봤던 거대한 공장 부지이다.
기업개요
설립일 : 2010/03/10
상장일 : 2017/01/24
대표이사 : 백영옥, 최석근
www.hankyung.com/it/article/201905158316f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 "세계 최대 콜레라 백신 생산기지로 도약"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 "세계 최대 콜레라 백신 생산기지로 도약" , 세계 세번째 허가 받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 시장 점유율 80% 돌파 경쟁사 대비 5배인 연간 2500만 도즈 생산 가
www.hankyung.com
백영옥 대표이사 이력
- 서울대 수의학 석사
- 고려대 생명공학 이학박사
- (주)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51372
[약업신문]“수막구균 접합백신, 전세계 뇌수막염 퇴치 기여”
한국의 강점과 혁신을 활용해 국제보건을 위협하는 소외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국제보건 연구 지원 플랫폼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RIGHT Fund)가 올해 새롭게 17개
www.yakup.com
최석근 대표이사 이력
- 서울대 생물학 학사
- 메디톡스 공장장
- (주)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
두 대표이사 모두 서울대 출신으로 학력은 매우 짱짱하다.
종업원수 : 222명
평균연봉 : 3,430만원
신입연봉 : 3,040만원
주주현황 :
- 김덕상(5.62%), 백영옥(3.22%), 최석근(0.98%) 등 총 6인(11.09%)
의외로 최대주주는 두 대표이사가 아닌 김덕상이란 분이다.
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 김덕상 동문과의 만남
글. 학생홍보대사 박현빈(SMBA 13기)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바이오산업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경제를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의
www.snubiz.ac.kr
회사 경영은 두 대표이사에게 맡기고 본인은 뒷선에서 활동 중인 것 같다. (뭔가 사진상 위에 두분보다 젋어 보이는데..)
김덕상씨 이력
- 고려대 생물법제학 석/박사
- 현)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대표
미상환사채가 56억원 존재하는데 신경쓰일 만한 금액은 아니다.
사업내용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백신개발과 CRMO (위탁 생산 및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참고로 의약품은 크게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2종류로 나뉜다. 합성의약품은 말그대로 화학실험을 통해 만든 의약품을 말하고 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생물한테서 세포 등을 배양해서 만든 의약품을 말한다.
바이오의약품이 훨씬 만들기는 어렵지만 효과가 더 우수하고 독성도 낮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백신, 바이오시밀러 등이 있다.
당사의 백신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속하며, 백신은 질병에 대한 면역성을 높여서 질병을 예방하는 물질을 의미한다.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백신을 위주로 사업을 하는 제약회사는 드문 편이며, 대신 예방이란 목적에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판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개발하면 매출 규모가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다.
두번째로 영위하는 CRMO 사업은 연구 혹은 생산을 대행하는 사업이며 임상실험까지 대행하기 때문에 직접 수행하는 것에 비해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참고로 마지막 최종 테스트라고 볼 수 있는 임상 3상은 약 1000명~3000명의 환자가 임상실험에 투입되며 기간은 약 3년, 5개 정도의 후보물질이 임상테스트를 거치게 되고 그 중 한 개의 물질만 살아남는다.
당사의 주요 매출원은 백신 사업이며 메인 제품은 경구용 콜레라백신이다. (위에 홈페이지를 살펴볼 때 봤던 유비콜 플러스라는 제품이다.)
재무제표
자산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부채는 약간 증가했으나 자본이 3배가량 증가해서 크게 재무구조가 개선되었다.
자본 항목 중 자본잉여금이 크게 증가했는데 한번 살펴봐야 겠다.
1) 자본잉여금
자본잉여금이 곧 주식발행초과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증자나 인수권행사를 통해서 주식을 늘릴 때 사람들이 정해진 가격에 사게 되는데, 이 때 액면가보다 비싸기 때문에 차익이 생긴다. 이 차익을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이라고 보면 된다.
주식발행초과금은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발생시킨 수익이 아니라, 주주들이 투자해서 마련된 돈이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따라서 이 주식발행초과금(자본잉여금)은 결손 보존(적자로 인해서 발생한 손실금을 땜빵 때우는 것)이나 무상증자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 운영은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다.
www.m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408
유바이오로직스, 올해는 실적 반등 청신호 켜질까 - MS투데이
올해 춘천 유바이오로직스가 실적 반등에 성공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제품인 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국제 캠페인 정상화와 수탁연구 및 생산서비스(CRMO) 매출 증대로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www.mstoday.co.kr
대략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매출원인 유비콜 콜레라 백신의 매출에 타격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콜레라 백신의 주요 수입원은 유니세프인데 유니세프가 코로나19로 인해 콜레라 예방 캠페인을 잠정 중단해서 매출에 악영향을 줬다고 한다.
의외로 코로나19로 제약업체들도 타격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나로선 제약회사들의 실적이 코로나19랑은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A라는 질병이 퍼진다고 B라는 질병에 대한 의약품 수요가 줄진 않을 거 아닌가..그리고 경기가 나빠진다고 사람들이 의약품을 안 찾는 것도 아닐테고..)
솔직히 아직도 상관관계를 명확히는 잘 모르겠다. 다만 백신이란 쪽은 이미 질병이 걸린 사람들이 아닌 질병을 예방하고자 맞는 것이기 때문에 홍보나 마케팅 영향이 매우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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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을 개발 중이며 5월말 국내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뉴스 내용만 보면 국내에서 가장 진행률이 빠르다는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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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진원생명과학, 제넥신, 유바이오로직스 5개 사라고 한다.
뭐 어찌됬건 백신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업이니 만큼 백신에 대한 기술력은 국내에서도 탑을 달릴 것 같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다.
핵심 요약
1.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업으로, 메인 제품은 콜레라 예방 백신이다.
2.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3. 현재 코로나 백신을 만드는 중이며 5월말에 1차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위 내용들은 웹문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의 책임은 각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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