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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코스닥

씨젠 096530 - 유전자 검사 제품 판매. 코로나 진단 키트로 엄청난 실적을 올림. 기술력은 확실. 다만 코로나가 끝나고도 매출 유지가 관건.

by 고달픈주식쟁이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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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과 더불어 2020년 주식시장을 주름잡았던 코스닥 대장주, 씨젠이다.

 

마크부터 먼가 멋지다.

 

 

www.seegene.co.kr/

홈페이지는 먼가 외국 아동용완구 판매하는 느낌의 디자인이다.

 

 

PCR 기술이란 게 뭘까? 그냥 봐선 도저히 모르겠다.

 

PCR(Polymerase Chain Reaction)은 1983년 미국의 생화학자 캐리 멀리스(Kary Mullis)가 개발한 DNA 복제 방식이라고 한다. 여기서 Polymerase 는 폴리메라아제라고 해서 DNA나 RNA 형성의 촉매가 되는 효소를말한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원하는 유전 정보를 거듭제곱으로 증폭시킬 수 있어서 유전공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에 혁명을 가져왔다고 한다. 현재는 거의 모든 생명공학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기술이라고 한다.

 

어쨌든 한마디로 말하면 DNA 복제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씨젠의 다른 메뉴들도 읽어봤는데 다 잘 모르겠어서 일단 PASS.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한다는 메뉴도 있다.

 

 

각 호흡기 질환의 종류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을 적어놓았다. 처음 안 사실은 사스나 메르스, 코로나19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라고 한다. 

 

또다시 코로나 바이러스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4가지 유형이 있으며 코로나19, 메르스, 사스는 모두 베타 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한다고 한다.

 

현재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검사방법은 분자진단검사법으로, 앞에서 언급한 PCR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유전자를 증폭시켜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가 존재하는지 검사하는 방법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예방법도 같이 써놓았음. (격려는 따뜻하게가 뭘 의미하는 그림일까..?)

 

 

제품 설명 메뉴는 이런식으로 되어있는데 솔직히 봐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PASS 하도록 하겠다...

 

 

그냥 회사나 찾아가보자.

 

 

- 회사 위치 -

 

 

본사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91 (방이동, 태원빌딩)

 

건물을 통째로 산 것 같다.

 

 

- 기업 개요 -

 

설립일 : 2000/09/18

상장일 : 2010/09/10

 

 

대표이사 : 천종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5/2018020502883.html

 

45년전 病이 내겐 藥이 됐다

지난달 30일 서울 방이동의 씨젠 본사 10층 연구실. 방안을 가득 채운 소형 냉장고만 한 크기의 실험장비 속에서 엄지손가락만 한 플라스틱 용기..

biz.chosun.com

 

- 주주 현황 -

 

천종윤(18.12%) 외 20인 (31.81%)

 

 

 

- 사업 내용 -

 

환자에게서 채취한 검체(타액, 오줌, 혈액 등)를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것을 체외진단이라고 하는 데 , 그 중에서 유전자를 통해 진단하는 것을 분자진단이라고 한다. 당사는 분자진단을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다.

 

분자진단은 유일하게 조기진단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분자진단을 위해서 적은 양의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게 필요한데 이를 PCR 기술이라고 한다. 또한 검사할 때 여러가지 유전자를 동시에 검사하는 기술을 멀티플렉스 기술이라고 하며 씨젠은 이에 대한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다.

 

 

감염성 검사 제품이 매출의 84%을 차지하는데 이는 아무래도 개인이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고 분자진단 장비는 병원 등에서 사용하는 큰 장비 같다. 둘다 질병을 진단하는 제품이라는 건 동일해 보인다.

 

 

주력 제품은 이렇게 생겼다고 한다.. 이걸 어떻게 사용하는 지는 잘 모르겠음.

 

 

매출이 갑자기 미친듯이 뛰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이러니까 주가가 뛰지.. 다른 코로나 작전주와는 다르게 실제로도 실적이 뒷받침 해준다. (신풍은 보고있나??)

 

 

www.yna.co.kr/view/AKR20201111148300017

 

씨젠,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연 매출 1조원 기대" | 연합뉴스

씨젠,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연 매출 1조원 기대", 김잔디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11-11 16:49)

www.yna.co.kr

코로나 진단 키트가 유럽 등지에서 폭발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한다..

 

연구개발 비용은 155억원 수준이다.

 

 

연구 개발 현황에서 코로나 진단키트가 있다. 이 제품이 바로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씨젠에 역대급 매출을 가져다 준 녀석이다. 물론 반짝 제품일지라도 그만큼의 기술력이 있었기에 이런 키트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제품인 것 같은데 솔직히 먼 말인지 모르겠다... 그냥 이렇게 생겼나 보다 하고 넘어가자.

 

 

 

- 재무제표 -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서 이익잉여금이 남아돌았으며 이로인해 자본이 급격히 늘었다. 다만 부채 또한 늘었는데 급격한 매출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그런건가.. 뭐 실적이 폭발해서 별 의미 없는 것 같다.

참고로 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이란 연결 기업들에 대한 이익을 지분만큼 계산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3분기에 4186억원으로 전년도 277억원에 비하면 괴랄한 수준이다..

 

 

 

 

결론 : 유전자 검사 제품 판매 기업. 코로나 진단 키트로 엄청난 실적을 올림. 다만 코로나 영향이 줄어들고도 계속 실적을 유지하느냐가 관건. 어쨋든 이번 기회에 세계 널리 회사를 알렸으므로,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된다. 다만 이미 주가는 그만큼 엄청 올랐었기 때문에, 신규투자자 입장에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게 될 수가 있다. 어찌됬든 매우 좋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란 사실은 명백하다. 코스닥 종목 중에 이정도 실적 내는 기업이 있을라나?

 

 

 

평점 : 10점 만점에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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