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096610 - 음성인식 반도체와 LED 조명을 판매하는 업체. 적자가 큰 폭으로 증가. 쉽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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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분석할 기업은 이름이 조금 특이하다. 무슨 뜻일까..?

 

 

www.rfsemi.co.kr

홈페이지 클릭할 때 써있는 문구를 봤는데 반도체 소자 기업이라고 한다. 세미가 반도체 할 때 그 semi 였군.

 

 

참고로 반도체 소자(semiconductor device)란 반도체 물질로 만든 전자부품을 지칭한다. 

 

 

제품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아직은 눈길이 가지 않으므로 뒤에 사업 내용을 볼 때 다시 알아보도록 하자.

 

 

 

- 오시는 길 -

 

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죽동로 141

 

 

전주 제 1 공장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6로 12

 

 

전주 제 2 공장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6로 153

 

코스닥 종목 치고 공장이 많다.

 

해외에도 지사가 여러 군데 있는데 생략하겠다.

 

 

 

- 기업 개요 -

 

설립일 : 1999/10/22

상장일 : 2007/11/20

 

대표이사 : 이진효

- 70.02. 한양대 전자공학
- 73.08.~76.12. 한국과학기술연구소
- 76.12.~99.10. 한국전자통신연구원반도체본부장

 

www.etoday.co.kr/news/view/1272613

[마켓 히어로] 알에프세미, 반도체 ECM칩 세계 1위… 5만 시간 밝히는 LED조명 개발

 

- 주주 현황 -

 

이진효(21.03%) 외 6인 (34.63%)

 

 

신용 등급은 BB로 평균이다.

 

상장이래로 자본금 증자 현황에 딱히 특이사항은 없다.

 

 

전환사채 물량이 약 18만주 남아있다.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하는 데 한번 뜻을 짚고 넘어가자.

 

무기명식 : 이름 없이 발행되는 채권. 익명성을 보장해준다는 뜻으로 누가 사채를 매입했는지 알 수 없다.

이권부 :  채권에 이자 붙어 있다(부)는 뜻. 반대로 무이권부는 이자가 없는 채권이란 뜻이다.

무보증 : 회사의 신용도를 근거로만 해서 발행된 사채. 반대로 보증은 금융기관에서 이자지불, 원금상환등에 대한 보증을 한다는 뜻이다.

사모 : 공모에 의해서 불특정 다수에게 사채를 판 것이 아닌 특정 관계인에게만 팔았다는 뜻이다.

비분리형 : 채권을 모두 상환하면 신주인수권도 같이 없어지는 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 정해진 가격에 신주를 발행해달라는 권리가 붙어있는 사채. 전환사채는 사채의 일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채와 관계없이 별도로 신주를 매입할 수 있다.

 

 

어쨌든 전환사채 물량이 많이 남아 있을 수록 투심이 좋을 수가 없기 때문에 주가는 오르기 쉽지 않다.

 

1,940,205 / 8,700,457 = 0.2230 = 사채 물량이 유통가능 주식의 22.30 % 나 된다.

 

 

 

- 사업 내용 -

 

ECM 반도체가 주요 매출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LED 조명이다.

 

ECM 반도체는 음성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 칩으로 스마트폰이나 여러 전자기기의 음성인식 등에 쓰인다.

 

www.asiae.co.kr/article/2019042510314460315

[특징주]알에프세미, ECM반도체 세계 1위…삼성전자 반도체 왕국 협력 시너지 기대

ECM 반도체에 대해 알아보니 알에프세미가 세계 1위라고 한다 ㄷㄷ..

 

연구개발비는 10억원 정도이며 점점 줄이는 추세이다.

 

 

 

- 재무제표 -

 

 

자본 관련해선 이렇다할 특이사항은 없고 평범하며, 매출이 242억원으로 전년대비 반토막이 났다. 영업이익은 전년도부터 적자가 나기 시작했는데 전년도는 - 7억원이었으면 이번년도는 무려 -77억원이다.

 

왜 이렇게 적자가 많이 발생한 걸까? 별도 재무제표도 봤는데 별반 차이가 없으므로 자회사랑은 별로 연관이 없어 보인다.

 

수익 자체가 감소했다. 그렇다면 판매량 자체가 감소한 것이다.

 

국내 해외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결론 : 음성인식 반도체와 LED 조명을 판매하는 업체. 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진 것인지 적자가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 여파가 있다지만 앞으로 무언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적자가 날 확률이 높으며 이쪽 업계에서 기술력이 하루 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돌파구를 찾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세계 1위의 음성인식 반도체 업체라는 것에 기대를 걸어본다.

 

 

 

평점 : 10점 만점에 3.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