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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코스닥

크리스탈지노믹스 083790 - 벤처바이오 기업. 신약 R&D 및 라이센스 아웃 계약이 주력 사업. R&D 성공이 관건.

by 고달픈주식쟁이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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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한 글의 자료들은 인터넷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으며,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http://www.crystalgenomics.com/

제품이 아셀렉스 하나 밖에 없다. 뭐하는 회사일까??

http://acelex.co.kr/

해당 제품을 위한 별도의 홈페이지가 존재한다.

국내 최초 개발이란다.

아무래도 관절염 진통제 같다.

관절염은 나이가 들수록 굉장히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다. 수요가 많을 것 같다.

회사 홈페이지가 간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벤처회사다.

- 회사 위치 -

본사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700 (삼평동, 코리아바이오바크 A동 5층)

 

- 회사 정보 -

설립일 : 2000/07/07

상장일 : 2006/01/06

대표이사 : 조중명

주요 이력

서울대 문리대 동물학과 졸업

미국 휴스턴대학교 생화학과 이학박사

전) LG화학기술연구원 바이오텍 연구소 소장

현)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https://m.etnews.com/200807180052?obj=Tzo4OiJzdGRDbGFzcyI6Mjp7czo3OiJyZWZlcmVyIjtOO3M6NzoiZm9yd2FyZCI7czoxMzoid2ViIHRvIG1vYmlsZSI7fQ%3D%3D

 

[파워CEO]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사장

 

www.etnews.com

기사에 따르면 IQ가 156이라고 한다 ㄷㄷ

LG화학에서 임원으로 일하다 창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L3ZR2GWHF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표적항암제, 부진한 실적에 날개 달아줄 것'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인터뷰/권욱기자신약개발 업체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 바이오벤처 중 ‘최초’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곳이다.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분석한 비아그라

www.sedaily.com

종업원수 : 57명

평균 연봉 : 4,460만원

신입 연봉 : 3,233만원

 

- 주주 현황 -

 

조중명(7.77%) 외 4인 (9.07%)

금호에이치티 (5.20%)

 

최대주주 지분율이 매우 낮은 편이다. 벤처기업이라 그런가..?

- 증자 현황 -

 

미상환 사채 물량은 약 227만주가 있다.

 

 

- 사업 내용 -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회사이다.

 

 

바이오벤처 회사들은 신약을 개발하고 임상 2상까지만 진행 한 뒤 다른 제약회사에 팔아넘기는 게 주 전략이다.

 

 

참고로 제약 산업은 경기랑 거의 영향이 없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 제품의 수명은 대략 10~15년이라고 한다.

 

 

당사의 대표 제품은 위에 홈페이지에서 살펴봤던 아셀렉스라는 관절염 진통제다.

 

우선 원료의약품제조가 매출의 약 45%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당사는 연구개발 회사이므로 저 매출은 관계사 매출이지 당사 매출로 보기 어렵다.

 

또한 무언가 변동사항이 많다.

원료의약품제조는 크리스탈생명과학에서 맡고 있는데 지분이 증가해서 2019년도부터 매출에 편입된 것 같다.

그리고 핫팩에 대한 매출이 59억에서 11억으로 엄청 감소했는데 아무래도 겨울에 수요가 있다보니 3분기까지는 매출이 제대로 안 나온 것 같다.

 

 

연구 개발 비용은 60억원 정도이다.​

현재 연구 실적은 대부분 임상 1~2상에서 그치고 있다.

완료된 연구 실적은 현재 판매 중인 아셀렉스 하나이다.

- 재무제표 -

영업이익과 더불어 매출액 순이익이 굉장히 호전되었다. 다만 주석을 보면서 어떻게 된건지 좀 알아봐야 한다.

일단 크리스탈생명과학과 즐거운쇼핑에 대한 손익은 2019년 4분기부터 연결되었다고 한다. 전년도를 보면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2018년도 1.7억원에서 급격하게 적자가 난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크리스탈생명과학과 즐거운쇼핑은 현재 적자가 나고 있는데 그게 반영되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화일약품은 2020년 3분기부터 연결대상에서 제외 되었다고 하는데 그러면 2020년 실적은 화일약품이 빠져서 잘됬든 크리스탈생명과학이 호전됬든 당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잘 됬든 영향을 받는 요소가 한 두개가 아니기 때문에 하나씩 살펴봐야 될 것 같다.

 

 

일단 별도 재무제표부터 살펴보자.

 

 

자본대비 부채는 나쁘지 않다.

매출은 전년도와 비슷하나 재작년인 2018년에 비해서 엄청나게 줄었다. 무슨일일까..? 이건 아무래도 적자가 시작되었던 2019년도 보고서를 살펴봐야 될 것 같다.

 

 

보면 매출액이 엄청나게 줄었다. 당사가 라이센스 아웃을 주력으로 삼는 기업인 것을 생각해보면 2018년도에는 계약 건수가 좀 있었지만 그 다음부터 별로 없었던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보면 2018년도에는 라이센스 아웃 계약과 판매 계약을 몇 건 따낸 것을 알 수 있다.

 

 

 

화일약품이 가장 이익이 잘 나지만 이제 관련 회사가 아니므로 아무 상관 없다. 크리스탈생명과학은 매출이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늘은 상태다.

 

 

 

결론 : 벤처바이오 기업으로 신약 연구 개발 및 라이센스 아웃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2018년도에는 계약 건수가 좀 있어서 실적이 좋게 나왔지만 통상 일 년에 계약 한 두 건 따내는 것도 쉬운 게 아니다. 따라서 만년 적자가 계속될 확률이 높지만 적자는 중소 R&D 기업의 숙명이기 때문에 R&D의 성공을 기원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평점 : 10점 만점에 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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