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제약 003060 - 일반적인 제약회사. 의외로 오래된 코스피 기업. 만년 적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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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을 조사한데 이어서 에스맥 지분을 갖고 있던 에이프로젠제약을 조사해보겠다.

​

주가가 1000원대 이길래 코스닥 종목인 줄 알았는데, 거래소 주식인 것을 보고 조금 놀랐다..

​

게다가 1960년대에 설립되어 61년차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aprogen-pharm.com/

일반적인 제약회사이며 특별히 설명할 사항은 없다.

 

 

 

- 회사 위치 -

 

본사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19길 6, 301호 (방이동, 강호빌딩)

 

홈페이지에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545 로 나와있는데 저 사무실은 현재 에이프로젠H&G 가 소유하고 있으며 최근에 양도한 것으로 보인다.

(그건 그렇고 코스피 종목 치고는 본사가 엄청 작은 것 같다..)

 

화성공장 :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두머리길 16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8094

슈넬생명과학, 화성공장 증설∙구조조정 완료 - 팜뉴스

​참고로 상호변경 전에는 슈넬생명과학이라고 불렸다. (슈넬치킨..?)

 

 

- 기본 정보 -

 

설립일 : 1960/12/03

상장일 : 1984/10/19

 

대표이사 : 김정출

경력사항 :

현 : ㈜에이프로젠 사장(겸직)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겸직)
      ㈜에이프로젠케이아이씨 사내이사(겸직)
전 : 국세청 조사관실 등
      청계제약㈜ 대표이사
      슈넬생명과학㈜ 사장

 

검색해봤는데 관련 정보가 안 나온다..

 

종업원수 : 110명

평균연봉 : 4,171만원

신입연봉 : 3,147만원

 

신입연봉은 코스피 제약회사 치고는 적은편이다. 회사가 짠돌이거나, 자금난에 허덕이거나 둘 중 하나일듯.

 

 

- 주주 현황 -

 

에이프로젠KIC (45.00%)

김정출 (0.10%)

 

김정출 대표의 지분이 거의 없는 것을 보니 에이프로젠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인물은 아니고 단순 고용직인 것 같다.

 

 

참고로 에이프로젠 그룹의 지배구조는 대략 다음과 같다.

 

김재섭 (100%)
지베이스 (31.35%)
(14.16%)	에이프로젠(8.78%)
에이프로젠KIC (45.10%)
에이프로젠제약 (59.70%)
에이프로젠H&G

중간에 (14.16%) 라고 써있는 건 에이프로젠KIC에 대해 지베이스가 가진 지분을 표시한 것이다.

 

이렇게 보면 약간 이상한게 지주회사인 지베이스가 에이프로젠의 하위 기업인 에이프로젠KIC에 대해서도 지분을 같고 있다. (14.16%) 오히려 에이프로젠보다(8.78%) 더 많이 지분을 같고 있다.

 

 

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3346

‘9월 잔혹사’ 제약바이오 잇따른 인수합병·상장 실패 - 청년의사

에이프로젠은 바이오 회사이면서 에이프로젠 그룹의 맏형 회사라고 할 수 있다. 비상장 회사라 번번히 합병 등을 통해 우회상장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지분 구조가 복잡한 것도 이것과 먼가 연관이 있을지도..

 

 

- 신용 평가 -

 

 

 

 

건물을 한라시그마밸리 사무실을 에이프로젠H&G에 양도한 것을 알 수 있다.

 

 

- 사업 현황 -

 

 

보고서를 보니 제약 회사 순위가 나와있다. 1등이 유한양행이구만. (그런데 주가는 왜그러지..?)

 

 

에이프로젠은 뒤에서 6등이다(...) 굳이 보고서에 올릴 이유가 있었나 싶다.. (스스로 경각심을 갖기 위해서..?)

 

 

또한 보고서에는 종속회사인 에이프로젠H&G이 하고 있는 게임 산업에 대해 설명이 많다.

근데 에이프로젠제약 보고서에서 에이프로젠H&G의 게임사업에 대해 왜 계속 언급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에이프로젠H&G도 엄연히 코스닥 종목이어서 자체적으로 보고서를 내는데 굳이 에이프로젠제약 보고서에서 해당 사업을 강조할 필요가 있나 싶다.

 

그렇다고 게임사업도 딱히 흑자가 나는 것도 아니고 적자다..

 

 

가끔 매출 실적 보면 궁금한게 저렇게 기타 항목에 포함을 안시키고 별도로 제품명을 적어논 게 있는데, 그 이유가 저 제품들이 제일 잘 팔리는 제품이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단순히 제품 몇 개를 따로 적어논 것인지 궁금하다.

 

참고로 라벤다크림은 알레르기피부염에 바르는 약이다.

엑사디핀정은 혈압약이다.

 

 

 

에이프로젠에서 하던 연구 사업을 가져와서 당사에서 진행하는 것 같다.

 

 

연구비용은 낮은 편.

 

 

주요 사항은 레미케이드라는 관절염 치료제가 임상 3상이 완료되었다는 것.

바이오시밀러란 제네릭 비슷하게 복제약이라고 보면 된다. 대신 난이도가 더 어렵다는 것.

 

합성의약품 오른편에 적혀있는 날짜는 판매 허가예정일을 말한다.

 

 

- 재무제표 -

 

영업이익은 계속 손실이나 그나마 전년대비 좀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근데 유동자산이 왤케 많지..(나쁠 건 없으니..)

 

 

 

결론 : 평범함 의약품 회사. 뭔가 관련없는 게임 산업을 보고서에서 계속 언급하는 것을 보면 제약에서 경쟁력을 잃어가는 것 같다. 영업이익을 찾아보니 2014년 것 까지 찾을 수 있었는데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 동안 적자인데 코스피 종목이라 관리 종목을 피해간 것 같다..일단 영업이익을 흑자전환시키는 게 최우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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