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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코스피

한진칼 180640 - 한진그룹 지주회사. 밖으로는 코로나 19 피해, 안으로는 남매 간 경영권 전쟁 중.. 경영 안정화부터가 급선무.

by 고달픈주식쟁이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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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유명한 기업 리뷰를 해본다. 이제 슬슬 굵직굵직한 기업들 위주로 리뷰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www.hanjinkal.co.kr

 

 

특이하게 CEO 인사말 대신 임직원 일동의 글이 쓰여있다.

참고로 지주회사라 함은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해당 회사들의 사업활동을 지배 또는 관리하는 회사를 말한다.

 

 

1945년이면 엄청 오래됬네..

 

 

창업자 고(故) 조중훈 회장에 대한 메뉴가 별도로 있다.

 

 

전기도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계열사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한번 죽 흩어보자.

 

호텔도 소유하고 있고 대학교도 있고 병원도 있고 이것이 바로 대기업이다. 그나저나 인하대가 한진칼 소속이었네.

 

 

 

 

- 회사 위치 -

 

본사 :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88 한진빌딩 신관 21층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점 중 하나는 본사 빌딩의 유무이다. 물론 가끔가다 중견기업도 본사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 회사 정보 -

 

설립일 : 2013/08/01

상장일 : 2013/09/16

 

 

대표이사 : 조원태, 석태수

 

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0327/100383311/1

 

조원태 회장,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경영권 분쟁’ 일단락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한진칼의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반도건설, KCGI로 구성된 반(反) 조원태 3자연합은 사내이사를 한 명도 배출하지…

www.donga.com

m.newsway.co.kr/news/view?tp=1&ud=2019122409285429413

 

[특징주]조현아·조원태 ‘남매의 난’···한진칼우·대한항공우 이틀째 上

한진그룹이 남매 간 경영권 분쟁 양상을 보이며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 등 관련 종목이 이틀째 강세다. 2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한진칼우는 전일대비 29.94%(1만4100원)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

m.newsway.co.kr

가족끼리 별로 사이가 안좋은 것 같다..

 

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3145

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15206622490888&mediaCodeNo=257

 

[줌인]한진그룹 조원태 총수 체제서 주목받는 석태수 부회장

3월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한진칼 제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석태수 대표가 주주총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고(故) 조양호 회장이 일생

www.edaily.co.kr

석태수 대표이사는 평사원에서 대표이사까지 오른 인물이며 고(故) 조양호 회장의 최측근이었다고 한다.

이번 남매의 난에서는 중립적인 입장인 것으로 보이며 당연히 일반 피고용인 입장에선 어느 편도 들지 않는게 최선이다.

 

 

종업원수 : 30명

평균연봉 : 5,690만원

신입연봉 : 3,591만원

 

지주회사라 그런지 종업원이 거의 없다.

 

 

- 주주현황 -

 

그룹 지분 총합
그레이스홀딩스(11.27%) 대호개발(8.31%) 한영개발(8.09%) 조현아(5.79%) 엠마홀딩스(2.42%) 외 7인 40.39%
한국산업은행(10.66%), 조원태(5.82%), 조현민(5.78%), 이명희(4.74%) 외 6인 30.70%
Delta Air Lines, Inc. 13.31%

지분이 각 팀 별로 표시되어 있는 것 같다. 이거 그룹 묶는 건 따로 규칙이 있는 건가? -> TODO

 

조원태(5.82%), 조현아(5.79%), 조현민(5.78%)... 세 명의 지분만 봐도 싸우기 쉬운 지분율이다..

 

일단은 조현아씨 팀의 지분이 가장 높다. 앞으로 전개가 어찌 될런지..

 

솔직히 주주 입장에서는 누가 이기든 상관이 없다. 어서 빨리 싸움이 끝나고 경영이 안정화되기를 바랄뿐. 그리고 주가가 오르기만 하면 그 뿐이다.

 

 

- 지배구조 -

 

한진칼
외 2인 (56.38%) 외 17인 (28.02%) 외 7인 (27.45%)
진에어 대한항공(59.54%) 한진
  한국공항  

 

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19/04/08/0010

 

'조양호 회장 없는' 한진그룹, 지배구조는?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수장을 잃은 한진그룹은 총 자산이 30조원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기준 재계 서열 14위다. 지난 2013년 8월 대한한공을 인적분할하며 지주사 체제로 출범했다.

news.bizwatch.co.kr

 

궁금한게 여기 표시되는 회사랑 표시되지 않는 회사의 차이를 모르겠다..

예를 들어 진에어는 여기 표시되어 있는 반면, 대한항공과 한진은 똑같은 자회사임에도 표시가 되어있지 않다.

 

위에 문장에 힌트가 있는 것 같은데 아직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improvemyself.tistory.com/32

 

[회계] 종속회사와 관계회사의 차이(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이전에 썼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정리글(https://improvemyself.tistory.com/30)에서 알 수 있듯이, 삼바 분식회계 사태의 핵심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결종속회사 → 관계사' 의 전환이다.

improvemyself.tistory.com

알아보니 종속회사와 관계회사라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지분율이 50%을 넘어가면 종속회사이고, 20%이상 50%미만이면 관계회사라고 한다.

 

종속회사는 연결재무제표에 모든 재무를 포함시키고, 관계회사인 경우 손익만 지분율만큼 연결재무제표에 합산한다.

 

위에 지배구조를 보면 진에어만 50%을 넘어가므로 종속회사이고, 대한항공과 한진은 20% 언저리이므로 관계회사에 포함되는 것이다.

 

 

신용 평가는 BBB 등급이다.

 

 

 

- 사업 내용 -

 

 

 

자회사

 

코로나로 인해 여객 수송이 70% 감소했다고 한다..

 

대한항공이 우리나라 1위 항공사다.

 

자회사들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각 회사들 분석할 때 알아보기로 하고 이만 넘어가겠다.

 

 

한진칼 사업은 항공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참고로 리스(lease, leasing)란, 시설을 대여해주는 회사가 기계 등을 해당 기업에 빌려주는 거래를 의미한다고 함..

 

한진칼 자체 사업으로는 배당수익이 가장 크다.

 

 

 

- 재무제표 -

 

자본이 줄어서 부채비율이 좀 늘었다. 매출액도 대폭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약 -1600억원으로 엄청나게 적자를 봤다.

 

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2/07/2020020700143.html

 

한진칼, 지난해 영업손실 42억 '적자전환'… 진에어 부진 탓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한진칼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대비 7.8% 감소한 1조20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30억원 감소한 –42억원으로 7일 공

biz.newdaily.co.kr

매출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진에어쪽 매출 부진에 의한 영향이다. 국토부 제재와 일본노선 수요 감소 때문이라고 한다. (코로나 19의 영향은 너무 당연해서 언급이 안된 것 같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31/2020033100729.html

 

국토부, 진에어 제재 1년7개월만에 해제

국토교통부가 31일 대한항공(003490)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에 대한 제재를 1년 7개월만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조현민 당..

biz.chosun.com

다만 최근 국토부 쪽에서 다시 진에어 쪽에 취한 제재를 해제한 것 같다.

 

 

오히려 별도 재무제표만 따졌을 때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결론 : 한진 그룹의 지주회사. 밖으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 안으로는 남매 간 경영권 분쟁 중. 주주 입장에서는 그저 불안할 뿐이며 주가도 계속 하락 중. 일단 경영권 분쟁부터 속히 매듭을 지어서 주주들을 안심시켜 줄 필요가 있다. 그래도 두가지 문제 모두 영원한 문제는 아니기에 해결되면 다시 실적이 개선될 기대감은 존재한다.

 

 

 

평점 : 10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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