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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제약을 분석할 때 유한양행이 업계 1위라는 것을 봐서 리뷰를 한번 해보기로 했다.
옆에 그려져 있는 마크는 나무 같은데..? 어떤 나무지?
홈페이지 메인만 보면 일반 제약회사와 다를 게 없다.
1926년에 설립되었으면 거의 우리나라 최초의 회사 아닐까..?
혈연관계가 아닌 전문경영인을 통해 회사를 경영해나간다고 하는데 참 깨끗하고 좋은 것 같다.
사업분야는 왠만한 의약품들은 다 한다고 보면 된다.
가족 회사 목록도 있는데 그 중 유한킴벌리도 유한양행 계열사다.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에 대한 메뉴도 따로 있다.
- 회사 위치 -
본사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74 (대방동)
연구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탑실로35번길 25 (공세동)
저 안쪽에 엄청 크게 있는데 사진이 잘 안나온다.
공장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연구단지로 219
여기도 굉장히 큰 것 같음.
- 기업 개요 -
설립일 : 1926/06/20
상장일 : 1962/11/01
대표이사 : 이정희
경력사항 :
1978.2 영남대 영문학과 졸업
2015.8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석사
1978.5 유한양행 입사
2012.4 유한양행 부사장
2015.3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316521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6년간의 모험 ... 역대급 CEO 기록 - 헬스코리아뉴스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회사를 뿌리부터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물론 긍정적인 방향이다. 유한양행의 21대 대표이사인 이정희 사장 이야기다. 제약업계에서 역대급 최고경영자(CEO)로 꼽히는
www.hkn24.com
평사원에서부터 시작해서 대표이사까지 맡게 된 것 같다. 기사를 읽어보면 이분도 여러모로 능력이 대단한 것 같다.
종업원수 : 1,825명
평균연봉 : 5,875만원
신입연봉 : 3,763만원
지금껏 리뷰하면서 종업원수 1000명 넘는데 처음 리뷰해봄.. 500명 넘는 곳도 없었는 듯.
- 주주 현황 -
유한재단(15.66%), 유한학원(7.70%), 이정희(0.04%) (총 23.41%)
국민연금공단 (11.86%)
지금까지 대부분 신용등급이 BB 정도였는데, AA 를 가진 회사는 처음 봤다. (2016년이긴 하지만..)
배당도 주당 2000원 정도 꼬박꼬박 나온다.
- 사업 내용 -
유한양행이 업계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녹십자가 추격하고 있다.
매출은 당연히 약품사업 쪽이 가장 잘 나온다.
주요 매출 제품으로는 1위가 당뇨병치료제인 트라젠타, 2위가 고혈압치료제인 트윈스타, 3위가 간염치료제인 비리어드 순이다.
마지막 비리어드정은 홈페이지에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다. 셋 중에 최근에 판매 개시된 건가 보다.
라이센스 인아웃 계약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라이센스 아웃 중 가장 큰 건은 레이저티닙이라는 항암치료제로,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역시 진행 단계가 높을 수록 계약 금액이 큰 것 같다. 계약 금액은 한화로 자그마치 약 1조 4천억원이다.
들여온 계약은 모두 비임상 단계이다.
연구개발비용은 매출액 대비로 따지면 10% 정도 밖에 안되지만 금액은 약 1246억원이나 된다.
제약 업체끼리 경쟁이 엄청 심하기 때문에 기밀 유출을 방지하고자 내용을 기재 안한 칸이 많다.
이거 말고도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2019년 이전 제품들은 생략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재무제표다.
영업이익이 약 571억원으로 3년 중에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 1위 제약회사이므로 잘 나갈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최근 공시를 살펴보자.
2020.11.23 에 얀센으로부터 레이저티닙 임상 3상 진행 과정에 따른 마일스톤을 받게 되었다는 공시가 올라왔다.
금액은 한화 약 723억원으로, 마일스톤이란 신약 개발 과정에서 단계별 진행 과정에 따라 받게되는 보너스를 의미한다.
2021.01.18 에는 식약처로부터 폐암치료제 렉라자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품목 허가란 임상 3상이 끝나고 판매를 개시하기 위해 식약청에다 제품에 대한 심사를 받게 되고 이 심사를 통과한 것을 말한다.
품목 허가가 나면 회사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위해 제조에 들어가게 되고 제품을 출시하게 된다.
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751
유한양행, 16년 만에 신약 ‘렉라자’ 출시 - 의사신문
국내 제약기업에서 자체 개발한 31번째 신약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유한양행의 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로 유한양행으로선 지난 2005년 항궤양제 ‘레바넥스’ 이후 16년 만에
www.doctorstimes.com
이는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31번째 신약이라고 한다. 그것도 폐암 관련 치료제라니.. 대단한 성과다.
제약 바이오 회사들은 어쨌든 병들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공헌하는 만큼 다 잘됬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나쁜 회사들도 있겠지만..)
결론 : 국내 1위의 제약업체로서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해왔으며 실적도 그에 걸맞게 승승장구 중이다. 1위를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으며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으로서 더욱더 잘되길 바란다.
평점 : 10점 만점에 8.5점
(8.5점만 준 이유는 아직 많은 기업을 리뷰해보지 못했기 때문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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